안녕하세요~~
오늘은 오사카 2박 3일 마지막 리뷰입니다.
츠루동탄이라는 우동집과 551호라이라는 만두집, 오사카에서 간사이 국제공항까지 타고 갔던 라피트 리뷰입니다.
2박 3일 마지막 날 10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저녁 7시 30분 비행기라 시간이 많이 남아서
숙소(오사카 이마노 신사이바시 호스텔)에 캐리어만 보관하고 다시 도톤보리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같이 여행 온 친구가 아는 오사카에서 10년 정도 지내신 형에게 추천받은 식당 중 한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곳은 세숫대야 우동으로 유명한 츠루동탄입니다.
짠내투어 도쿄 편에서도 나왔다고 하고 여러 프로그램에 소개가 되었다고 합니다.
저희는 도톤보리 중심이 이치란라멘, 앗치치혼포 가게가 있는 쪽인 것 같은데
여기는 이치란라멘에서 한 10분 정도 걸어야 도착할 수 있습니다.
가면서 땀 엄청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메뉴판 사진으로 볼 때는 몰랐는데 그릇이 진짜 세숫대야만 합니다.
친구는 냉우동, 저는 카레돈까스 우동을 주문했습니다.
냉우동 880엔, 카레돈까스 우동 1300엔, 고등어 초밥은 가격이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일본 10년 차 한국인 지인에게 추천받은 곳이라 엄청 기대를 하고 갔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지만 저는 생각보다 맛이 별로라 조금 실망했습니다.
그냥 양만 무식하게 많은 것 같은 느낌이...
고등어 초밥은 고등어를 숙성시킨 초밥인 것 같은데
생선을 잘 먹지 못하는 제가 도전하기엔 좀 버거웠습니다.
좀 하드코어니 참고하세요.
메뉴가 엄청나게 많은데 메인 메뉴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인테리어도 좋고 세숫대야 그릇도 좋고 양도 많아서 좋은데
제일 중요한 맛이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어제 저녁 숙소 근처 술집에서 나온 500엔짜리 카레우동 안주랑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저의 오사카 츠루동탄 후기는.....
인터넷에서도 다들 평이 좋던데 저희는 좀 많이 실망 했습니다... 별로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점심을 먹고 하루 평균 14만 개가 팔린다는 551호라이에 들려서 돼지고기만두 2개 포장했습니다.
551호라이에 구입한 돼지고기만두는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먹었는데
한두 시간 정도 지나고 먹었는데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근데 공항이나 난카이난바 역에도 551호라이 분점이 많이 있습니다.
포장해서 들고 가실 거면 공항이나 난카이난바 역에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캐리어를 찾으로 숙소로 돌아가는 길이 너무 더웠습니다.
그래서 난카이난바 역까지는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택시 값이 엄청 비싸다고 들었는데
오사카 이마노 신사이바시 호스텔에서 난카이난바 역까지 1300엔 정도 나왔습니다.
거리는 얼마 안 되는데 좀 비싼 거 같긴 합니다. 대신 엄청 친절하니 한 번은 타볼 만합니다.
난카이난바 역 라피트 교환 및 탑승.
- 저희는 한국에서 라피트를 미리 예매했습니다. 꼭 예매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2층 중앙 개찰구 쪽으로 이동합니다.
- 올라와서 왼쪽으로 쭉 가시면 구석에 티켓 카운터가 있습니다.
(올라오시면 한글로 티켓 카운터 방향 안내가 되어있어 찾기 쉽습니다.)
티켓 카운터 운영시간이 9:00시에서 18:00시까지입니다. 참고하세요.
난카이난바 역은 한글 안내문구도 잘 되어있고
라피트를 이용하는 한국인도 정말 많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티켓 카운터에 가면 90프로 한국인 만날 수 있으실 겁니다.
이제 저곳에 라피트 티켓을 넣고 9번으로 가면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가는 라피트를 탈 수 있습니다.
라피트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고 간사이 국제공항까지는 50분 정도 걸립니다.
오사카 여행이 처음이라 많이 걱정했었는데 한국인들도 정말 많고
관광지라 그런지 그들이 많이 준비가 되어 있어 일본 다른 지역보다 정말 편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만일 처음이라 걱정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걱정 하나도 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박 3일 짧은 일정이라 많이 아쉬웠습니다. 역시 여행은 늘 아쉬운 법..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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