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2박 3일 중 2번째 숙소인 오사카 이마노 신사이바시 호스텔과
도톤보리 타코야키 맛집 앗치치혼포, 그리고 쿠쿠루에 대해 적어 보겠습니다.
두번째 숙소인 오사카 이마노 신사이바시 호스텔입니다.
두번째 숙소인데 이곳은 일단 가격이 정말 저렴했고, 저희 두 명이서 4만 원이었습니다.
방은 굉장히 아담하긴 한데 일단 깔끔하고 욕실도 깔끔해서 하룻밤 지내기엔 괜찮습니다.
그리고 직원분들이 엄~~청 친절하십니다.
한국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더라고요 한국말 기본 탑재 되어있고 필기까지 가능하신 분도 계십니다.
그리고 저희는 조식을 안 먹었는데 조식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일단 위치는 요쓰바시 역 5번 출구 2분거리이고, 신사이바시, 니시오바시 역도 도보로 7분 정도 거리입니다.
그리고 도톤보리까지 걸어서 1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저희는 오사카에서 이동할 때 오사카 원데이 패스를 구매했었는데 도톤보리까지 그냥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걸어 다닌다고
오사카 원데이 패스는 별로 사용하지도 않았습니다.
잠깐 오사카 패스 두종류 설명하고 가겠습니다.
*오사카 원데이 패스 - 가격은 5천원, 6천원, 7천원 사이트별로 다릅니다.
오사카 지하철, 뉴트램, 버스 이용 가능한 교통패스, 관광지 10~20% 할인
*오사카 주유 패스 - 오사카 지하철, 오사카 시티 버스 전 노선(일부 노선 제외),
주요 오사카 시내 지역의 한큐전철, 한신 전철, 게이한 전철, 긴키닛폰철도,
난카이 전철 등자유롭게 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햅파이브 관람차, 공중정원, 오사카성 천수각등을 무료 또는
특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오사카 주유패스는 가격이 주요 관광지 3군데 정도 가야지 그나마 본전이 나올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교통비 목적으로 패스 구입하시려면 오사카 원데이 패스를 추천드립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숙소 체크인을 하고 바로 도톤보리로 출발했습니다.
오사카는 교토와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 걸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톤보리에 도착하는 순간 수많은 인파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도톤보리에서 처음 방문한 곳은 오사카에서 유명한 타코야끼를 먹기 위해 오사카 타코야끼 맛집인
아치치혼포 입니다.
줄 서서 먹는 맛집답게 줄이 굉장히 길게 서있는데
대량생산해서 회전도 잘 되는지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9개 5000원에서 5500원 정도입니다.
앞쪽도 만들고 뒤쪽도 만들고 있는데 저희는 뒤쪽에서 만든 걸로 받았습니다.
뭔가 앞쪽에서 만든게 맛있어 보였는데.... 거기다가 왠 흑형이 주시길래 깜짝 놀랐습니다.
일본 와서 흑형이 만든 타코야끼를 먹다니... 그냥 소스만 바르시는 건지 자세히 보지는 못했습니다.
저희는 타코야끼를 들고 옆쪽 반지하에 있는 매장으로 들어왔습니다.
사실 저는 생선 비린 맛과 바다향을 싫어해서 타코야끼를 아예 입에 대지도 못하는 사람인데
이번에 오사카와서 한번 도전해보았습니다.
일단 엄청 뜨겁습니다. 먹기 전에 충분히 식혀서 드세요.
맛은 .... 솔직히 기대하지 않았는데 정말 너무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한국에서 파는 타코야끼랑은 달라도 뭔가 다릅니다.
일단 비린 맛이 전혀 없고 반죽이 슈크림같이 입속에 쫙 퍼지는 느낌이 환상입니다.
여긴 진짜 맛집입니다.
처음 타코야끼 리뷰를 찾아보는 중 오사카 타코야끼는 맛이 다 거기서 거기라는 말이 있어서
확인차 다음날 쿠쿠루라는 이곳도 유명한 곳이죠, 아무튼 쿠쿠루에서도 사 먹어 보았는데
가격은 9개 7000원으로 앗치치혼포 보다 좀 비싼데
반죽 안에 속 재료로 야채 같은 게 좀 많이 들어가긴 합니다.
맛 자체는 비슷합니다.
비리지도 않고 근데 제 입맛엔 앗치치혼포가 뭔가 반죽이 엄청 맛있습니다.
그 입안에 쫙 퍼지는 느낌이! 말로 표현하긴 힘이 듭니다..
저는 타코야끼 드실 거면 꼭 앗치치혼포에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적고 내일은 도톤보리에서 갔던 다른 맛집들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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