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도톤보리 맛집 이치란라멘과 쿠시카츠 다루마 후기입니다.
일본에 왔으면 라멘을 안 먹을 수 없겠죠? 그래서 도톤보리 이치란라멘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치란라멘은 타코야끼 맛집 앗치치혼포 바로 옆 옆 건물입니다.
앗치치혼포 줄부터 시작해서 이치란라멘, 크루즈 줄까지 대기하는 사람들이 엄청납니다.
저희가 갔을 때도 줄이 엄청 길었는데 안쪽에 자리도 많고
금방 한 뚝배기씩 하시기 때문에 대기 시간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줄을 서고 차례가 되면 직원분이 깃발을 들고 안내를 합니다.
따라가다 보니 식당 3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올라가서 제일 처음 보이는 것이 자판기인데 자판기에 돈을 넣고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기본 라멘과 반숙 계란, 면사리 추가 이렇게 선택해서 티켓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라 티켓을 들고 안내받는 곳으로 따라가면 1인 테이블이 한 줄로 있습니다.
그곳에서도 추가주문 할수 있는 용지를 주기때문에 자판기에서 선택을 못했다면 여기서 레시피,
추가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황금 레시피가 있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제가 좋아하는 걸로 선택 했습니다.
앉아서 조금만 기다리면 금방 라멘이 나옵니다.
역시 라멘은 이치란라멘입니다.
오사카 이치란라멘은 후쿠오카 보다 맛이 없다는 소문을 듣고 갔는데
작년에 후쿠오카가서 먹었을때 처음 먹어 본 거라 더 감동이 있긴 했지만
제 생각에 그렇게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 순식간에 한 그릇을 먹어 치웠습니다.
일본 현지 음식들이 엄청 간이 쌘 경우가 많은데
이치란라멘은 한국인들이 먹어도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처음 가보는 곳에서 간혹 입맛에 맞지 않아 실패를 할 경우가 있는데 이치란 라멘은
그냥 언제 먹어도 이름값을 하는 검증된 맛집입니다.
앗치치혼포 타코야끼, 이치란 라멘을 먹고 나니 배가 좀 찬 것 같아서
소화도 시킬 겸 구경도 할 겸 도톤보리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정말 화려한 네온사인과 독특한 간판들이 많은데 이것 또한 정말 볼거리입니다.
유명한 글리코상 앞쪽에 가면 인증샷 찍는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저희는 다리 밑쪽으로 내려가서 글리코상 정면에서 인증샷을 한 장 찍었습니다.
정면에서 더 잘나오는데 왜 다리 위쪽에 사람이 더 많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리버 크루즈를 타고 야경을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리버 크루즈는 오른쪽 뒤편에 타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저희는 어디 자리가 좋은지 물어서
오른쪽 앞쪽에 타게 되었는데 앞쪽 가이드가 말하는 소리가 잘 들리긴 한데
일본어라서 무슨말인지도 모르겠고 사진 찍을때 배 앞쪽 부분이 자꾸만 거슬립니다.
오른쪽 뒤편이 좋을 것 같은 이유는 글리코상이 오른쪽 편에 있고
뒤쪽엔 걸거치는거 없이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입니다.
리버크루즈 타실때 참고 하시면 좋습니다.
한참 구경하다 보니 다시 배가 고파저서
이번엔 타코야끼와 함께 오사카를 대표하는 쿠시카츠를 먹으로 쿠시카츠 다루마에 왔습니다.
아마 본점은 도톤보리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는 것 같습니다.
들어가니 사람들도 많고 일본 현지인들도 꾀나 많았습니다.
메뉴판에 메뉴가 엄청 많은데 세트도 있고 각각 따로 주문도 가능합니다.
저희는 뭐가 먼지 잘 몰라서 그냥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세트가 나오기 전 기린맥주와 보리소주 한잔 시켰습니다.
음식 사진이 없는 건 왜일까요?.....
보리소주라는 걸 처음 먹어봤는데 저는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정종 비슷한 느낌? 입니다. 차라리 맥주나 하이볼을 먹을 걸 후회하다 결국 맥주 하나 더 주문!
꼬치에 끼워진 음식을 빵가루를 입혀서 튀겨낸 음식인데 하나도 기름지지 않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새우, 돼지고기, 소고기, 연근 등이 나왔는데 하나하나가 전부 맛있습니다.
그냥 딱 맥주 한잔하기 좋은 그런 안주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것 같습니다.
영수증 사진과 음식 사진이 없어 저서 정확하게 기억이 나진 않는데
술값이 좀 비싸서 그런지 먹고 나니 한 4천엔 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가성비 좋다고 들었는데 많이 먹어서 그런건지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좀 놀랬던 것 같습니다.
오사카 도톤보리에 정말 맛집도 많고 구경할 것도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제가 전 글에서 오사카 2박 3일은 오사카만 구경하는 거 추천드린다고 한 이유가
도톤보리만 돌아보고 맛집 투어만 해도 정말 볼거리가 많아서 하루 만에 다 보기에는 힘들고
오사카성이나 헵파이브관람차, 우메다 공중정원 등 오사카에서도 볼거리가 워낙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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