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1박 2일 여름휴가로 울진 죽변 하트해변 다녀온 후기입니다.
여름휴양지로 투명한물에서 스노클링하기 좋은 죽변 하트해변 추천합니다!
스노클링으로 장호항 쪽이 유명한데 사람이 워낙 많아서 저는 죽변 하트해변 추천드려요.
코스
죽변 짬뽕 맛집 제일 반점 → 죽변 하트 해변 → 남영 식당 → 망양정 해수욕장
죽변 하트 해변 있으면 좋은 준비물
스노클링 세트(필수), 두꺼운 래시가드, 밤에 사용할 LED 렌턴 등..
두번째 망양정 해수욕장 링크입니다.
여름휴가 1박2일 2일차! (남영 식당, 망양정 해수욕장)
7월 31일 죽변 하트해변으로 1박 2일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울진 죽변 하트해변은 네비에 검색하시면 바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죽변 하트 해변은 하트 모양의 작은 해변이며, 1박 2일, 폭풍속으로 촬영장이었습니다.
작년 대천해수욕장에서 놀고 부산으로 가던 중 친구들이 우연히 가게 되었는데
물도 맑고 너무 좋다고해서 이번에 놀러가게 되었습니다.
고향이 부산이라 해수욕장은 정말 많이 가봤는데 동해바다는 물이 정말 맑은 것 같습니다.
경기도 의왕시에서 자가용 이용해 출발하였습니다.
영동 고속도로와 동해 고속도로를 이용했는데
길은 생각보다 막히지 않았는데 휴게소 한번 들렸다가 4시간 만에 도착했습니다.
4시간 운전으로 많이 지처 있었는데 도착해서 죽변 하트 해변을 보니 금세 컨디션 회복!
처음 도착했을 때 죽변 하트 해변 사진입니다.
1시쯤이었는데 꾀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차량은 저기 사진에 보이는 곳에 주차가능하고 자리가 없으면
지금 사진찍은 위치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차량 주차되어 있는 앞쪽이 전부 민박집입니다.
저희는 해변가 맨 끝 쪽에 자리 잡은 작은 민박집을 숙소로 잡았습니다.
할머니와 따님이 운영하시는 곳인데 할머님이 약간 욕쟁이 할머니 같은 그런 느낌
츤데레 느낌이신데 도착하자마자 재밌었습니다.
원래 15만원 정도인 것 같은데 저희는 어찌 된 영문인지 예약할 때 7만원으로 예약을 해서
엄청 저렴하게 이용했습니다.
방이 엄청 작긴 한데 할머니도 친절하시고 하루밤 지내기엔 괜찮습니다.
죽변 하트 해변은 낚시하시는 분들과 가족단위 피서객들 몇팀이 전부입니다.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붐비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제일 먼저 숙소에 짐부터 풀어 놓고 죽변 짬뽕 맛집인 제일 반점에서 점심부터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제일 반점이 죽변 하트 해변에서 차량 이용 2분 정도 정말 가깝습니다.
네비가 안내하는 곳으로 따라가면 주차장으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중화요리 제일 반점으로 들어갔습니다.
친구들은 작년에 1시간 정도 기다려서 먹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운이 좋았는지 들어가자마자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앉자마자 사람들이 갑자기 우르르 몰려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곳은 비빔 짬뽕면과 비빔 짬뽕밥이 유명합니다.
지금 저기에 쌓여있는 그릇들 보이시나요? 저게 전부 오늘 팔린 그릇인데 어마어마하더군요.
저희는 비빔 짬뽕면 둘 비빔 짬뽕밥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주문 후 요리가 되면 카운터에서 "짬뽕면 둘 짬뽕밥 하나" 이렇게 불러주는데
사람이 많으면 해깔릴 수 있으니 한명은 줄 서서 기다리다가 받아서 들어가시는게 좋습니다.
짬뽕밥과 짬뽕면입니다.
역시 맛집답게 기존 짬뽕과는 다른 특이한 맛이었고 맛있었습니다.
양은 거의 곱빼기 수준으로 많았고 개인적으로는 짬뽕밥 보다는 짬뽕면을 추천드립니다.
짬뽕밥은 좀 기름기가 너무 많아서 나중엔 느끼하다고 합니다.
저도 몇숟갈 해봤는데 기름이 좀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두 가지다 드셔보세요!
죽변에 오시면 한번 들려서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 이제 맛있게 먹었으니 물질하로 죽변 하트 해변으로 갑니다!
빨간 동그라미 쪽이 저희가 놀았던 곳입니다.
저희는 해수욕하시는 바로 옆에 자갈밭 있는 사람 없는 곳에서 스노클링을 했는데
물이 정말 맑고 물고기도 정말 많습니다.
친구는 물고기 잡으려고 뜰채도 가져왔습니다.
물론 잡는 건 정말 어렵습니다. 얼마나 빠르고 촉이 좋은지.. 그래도 두 마리는 잡았다는거!!
이거 불법은 아니죠? 작은 물고기라서 풀어줬습니다!!
죽변 하트 해변이 스노클링하기 좋은 이유는 물이 맑은 것도 있지만 수심도 그렇게 깊지 않고
파도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파도가 거의 없기 때문에 정말 여유롭게 바닷속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단점은 조금 멀리 나가면 물이 정말 엄청 차워서 좀 춥습니다.
그냥 앞쪽에서만 있어도 충분히 즐길 수는 있습니다.
좀 멀리 나가고 싶다면 기본 래시가드말고 조금 두꺼운 래시가드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놀이하다가 좀 추워서 장작을 구해서 불도 피워봤습니다.
의외로 마른 장작이 많아서 좀 놀랬습니다.
나중에는 불이 정말 잘 붙어서 물 밖에서 따듯하게 있을 수 있었습니다!
재밌게 물질을 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샤워를 하고 고기를 구워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아! 죽변 하트 해변 민박집 대부분이 민박집과 샤워까지 겸하고 있어서
굳이 숙소가 없어도 샤워만 할 수 있습니다.
고기랑, 얼음 등 저녁 재료는 제일 반점 바로 앞에 있는 할인마트에서 구매했는데
가격이 그렇게 저렴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관광객 상대이다 보니..
해변가 쪽 평상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노을이 예술입니다.
술 한 잔 먹고 고기한 입 먹고 노을 한번 보고.... 캬
2차는 아까 물놀이하던 옆쪽 자갈밭이 있는 해변으로 옮겨서 저희끼리 조용히
장작 피우고 라면 하나 끓여서 먹었습니다.
청정지역이라 그런지 밤하늘에 별이 정말 많았습니다.
폰카라 사진으로 닮을 수 없는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최근 들어 이렇게 많은 별을 본 게 언제인지
밤하늘의 별, 친구들과 술 한 잔 정말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진 것 같아서 다음날 남영 식당과 망양정해수욕장은 다음 글에서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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