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편의점 상품으로 인사드립니다.
요즘 신상 라면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라면은 THE 매운맛 라면입니다.
바로 맛 소개보다 재밌는 사실 2개를 먼저 알려드릴까 합니다.
하나는 ‘도대체 이 라면은 어디에서 나온 것인가?’ 하는 궁금증입니다. 용기가 평균보다는 큰 편이고 라벨도 크다보니 눈에 잘 띄는 편인데, 암만봐도 우리가 아는 그 상징적인 상표가 안 보였습니다.
이래저래 돌려보니 있는 듯 없는 듯 중소기업 제품마냥 ‘오뚜기’라고 딱 세글자만 상품설명에 있었습니다. 일종의 블라인드 마케팅같은 것 일까요? 아님 최근 우리 갓뚜기가 일본 후쿠시마 근처의 토마토를 사용한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일까요? 여하튼 저는 전자쪽에 조금 더 가깝습니다. 오뚜기 안티는 아니며, 구매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흥미로운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상단 제품 소개글에 제품 브랜드를 일부러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이해가 되실겁니다.
또 다른 하나는, 라면 조리방법입니다. 별첨수프는 흔한 조리방법 중에 하나인데,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는 별첨수프가 있다는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는 별첨수프는꼭 다 넣어야 한다라는 일반화된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에 매운 제품들은 워낙에 많이 판매가 되고 있으나, 개인마다 매운맛의 기준이 다른데 소비자들은 치즈 맛을 사먹는 정도로 매운 맛을 조절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제품은 매운맛의 강도와 선택권을 소비자가 주체일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차별화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라면 기본 맛 자체를 해치지 않으면서 매운맛을 소비자가 스스로 조절할 수 있음에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예를 들자면, 국밥이나 국물 음식을 먹을 때 청양고추를 주인장에게 요구하여 먹는 방법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맛평가
- 지금 후기 쓰면서 침이 고입니다.
- 재 구매의사 있습니다.
- 저는 ‘ 더 매운 맛’까지 넣어서 먹었습니다.
- 국물이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으면서 칼칼하게 맵고 맛있습니다.
- 처음엔 괜찮으나 뒤에서 매운 맛이 치고 올라옵니다.
- 불닭치즈 맛 좋아하신다면 ‘더 매운 맛’까지 추천합니다.
- 먹고 나서 저는 우유가 필요했습니다.
- 오랜만에 입술이 ‘나 매운 음식 먹었다’하고 적당히 이쁘게 부어올랐습니다.
- 매움에도 불구하고 국물도 거의 다 먹었습니다.
총 평가
- 다음엔 치즈 맛도 사먹어야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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